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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성산구] 안민 651 카페

옹쪼미 2023. 4. 17. 19:00

오늘은

나의 아지트 중 한곳인

안민 651 카페를 소개해드리겠다

 

주말엔 조금 북적이는 걸 보면

알만한 창원사람들은 다 아는 것 같지만!


카페 전경

 

안민고갯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카페가 보인다

카페를 정면에서 봤을 때

왼쪽에 길이 나있는데

주차장으로 갈 수 있는 길이다

 

카페 뒤편이 넓어서 주차장도 크지만

 10명 중 5명 정도는

올라오는 갓길에 주차하는 것 같다 ㅎ

차가 많이 안다니기도 하고

귀찮아서 그런듯

 

열려있는 중문을 지나면

바로 보이는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

완전 내 스타일

저번에 모래위에서 새끼고양이들이

놀고있는 걸 본적도 있었다 !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장식품들은 시즌이 아니어도 귀엽다

 

이 디스플레이 옆 쪽에 문이 하나 더 있는데

매장으로 들어가는 진짜 입구다

 


1층

통창으로 되어있어서

햇빛이 들어오면 포근한 분위기가 된다

나무 테이블, 의자랑 잘 어울린다

사진으로봐도 느껴지는 따뜻함!

 

1층 가운데 수영장이 있는데

여름에는 물을 받아놓으시더라

강아지 수영장일까?

용도는 잘 모르겠다

담에 또 방문하면 여쭤보고 추가해놓겠음

 


2층

 

2층으로 올라가면

편한 쇼파, 작업하기 좋은 테이블 등

다양한 자리들이 있고 꽤 넓다

 

오른쪽에 보이는 문으로 나가면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

바깥 풍경을 볼 수 있다

물론 시골 논밭 풍경이라서 별건 없지만 ㅎ

그리고 담배피기 딱 좋다고 생각할 수 도 있는데

금연구역이니까

저처럼 생각만 하시길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강경노담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자리

쇼파에 푹 기대서 책 읽거나

멍 때리기 좋다

바깥 풍경은 아까 말한 것 처럼

별건 없지만

힐링할땐 논밭뷰가 최고다

맘이 편해지는 풍경

 

쇼파가 크고 깊어서

앉으면 푹 기댈 수 있다

햇빛도 잘 들어와서

밥 많이 먹고 오면 노곤노곤

 

이 날은 동생이랑 작업하려고 갔는데

테이블이 넓어서 노트북 2대를 놓고 써도 넓었다

음료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아이스 라떼

디저트는 바스크 치즈케익, 황치즈 쿠기를 골랐다

 

커피는 디저트랑 같이 먹기에 좋은 정도다

산미가 약간 있지만 고소한 편

 

일반 쿠키랑 케익 말고도 스콘, 스모어쿠키도 있었다

종류는 방문할때마다 다른데

이번에 갔을 땐 다양하게 많았다

 

황치즈쿠키는 적당히 바삭하면서 맛있었다

바스크 치즈케익은 안쪽에

치즈알갱이가 같이 씹혀서 더 맛있었다

디저트가 맛있어서

항상 빨리 품절이 되나보다

아쉽

 


총평

★ 4.7 / 5.0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즐기고 싶거나

주말에 멀리 가긴 싫은데

놀러가는 기분을 내고 싶은 분들께 추천!

 

카페에서 커피랑 맛있는 디저트 먹고

안민고개 끝까지 올라가서

풍경 보는 것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