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에 다녀왔던
부산 기장에 있는 카페 하녹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한옥스타일의 카페다
리뷰가 좋았지만
겨울 + 한옥 = 별로?
라는 생각에 친구랑 갈까말까 하다가
한옥스타일 카페는 한번도 안가봐서 가기로 결정!
카페 입구
해질녘에 도착했던 카페 하녹
입구부터 분위기 깡패였다
가는 길은 완전 한적한 시골마을 그 자체였는데
딱 저곳만 사람이 북적북적
'뭐야 여기가 맞나? 이런곳에 카페가 있다고?'
라는 생각이 든다면
맞게 가고 있는 것이니 걱정안하셔도 된다
그리고 입구 맞은 편이 바로 주차장이여서
주차하기도 편하고 좋았다
한옥이 너무 이뻐서
대충 아무렇게나 찍어도 잘나온다ㅎ
수평만 맞춰주면 친구한테 칭찬받을 수 있다
메뉴 & 디저트
이 카페는 전경도 좋지만
디저트 맛집이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는 말처럼
디저트 디스플레이를 너무 잘해놓으셨다
아기자기하면서 귀엽고 색감도 이쁘고
종류도 다양하다
최고다...!
음료는
소보로라떼, 감성적인 이름의 블렌딩 티, 식혜 등
한옥 컨셉에 맞는 메뉴들이었다
음료도 디저트처럼
먹고싶은게 넘 많아서 고르기 힘들었음
마루에서 본 풍경
가게 안쪽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답답했다
날씨가 꽤 추웠지만
우린 바깥쪽 자리를 선택 !
왜냐하면
'코타츠'가 있었기 때문이다
( * 코타츠는 일본에서 쓰이는 탁상난로)
한옥 + 코타츠 = ???
좀 웃겼지만 ㅎ
따뜻하게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었다
밖에서 먹길 너무 잘했다고 생각함
우리가 선택한 메뉴
소보로라떼 / 바닐라라떼
옥수수 바스크 케이크 / 떡구이
커피는 나쁘지않았다
디저트랑 같이 먹기에 좋았던 정도였고
옥수수 바스크 케이크랑 떡구이는
정말 맛있었다
사진 다시 보는데 또 먹고싶어짐
떡구이는 인기메뉴인 이유가 있었다
겉바속촉의 정석 !
거기다 꿀에 찍어서 한입 먹으면 행복ㅎㅎ
꼭 드시길 추천한다
마당에 있는 연못
집에 갈때쯤 되니 해가 거의 졌었다
마루에 앉아서 계속 쳐다봤던
멋진 연못에서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었다
총평
★4.5/5.0
맛있는 디저트가 먹고싶다
분위기 좋은 카페에 가고 싶다
힐링하고 싶다
할매니얼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하는 부산 기장 카페 하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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